수식 입력이 가능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프리플레인(free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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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하거나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요약할 때

마인드맵을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은 종이에 그려서 만드는데,

그러다보면 여백이 부족하거나

이것저것 신경쓸 게 많아져서 결국

큰 맵을 만드는 데 실패하곤 했다.

혹시 마인드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나 싶어서 찾아보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서비스가

널려있었다.

역시 검색은 하고볼 일이다.

freemind, freeplane, xmind 등 설치형 프로그램부터

mindmapmaker, mindmup같은 브라우저 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mindmap tab 등 정말 다양한

마인드맵이 있다.

프로그램 설치를 원하지 않으면 브라우저앱이나

익스텐션을 이용하면 되는데

로딩이 좀 버벅거려서 설치형 프로그램이

사용하기엔 좀 더 깔끔한 느낌이 있다.

그중 이 글에서 설명할 것은 freeplane이라는 프로그램이다.

https://www.freeplane.org/wiki/index.php/Home

위 링크로 들어가면 위 화면이 나오는데, 정중앙에 표시된

Download Freeplane now!를 클릭하면 설치가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LaTeX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라텍스를 이용한 수식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학이나 기타 수식이 필요한 학문을

공부하거나, 메모하면서 정리하기에 정말 좋다.

라텍스에 익숙하고, 프리플레인에 여러 단축키를

등록해 놓으면 마우스를 쥘 필요도 없이

강의를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노트정리하듯이

필기도 가능하다.

단축키 지정은 도구->단축키 지정을 누른 후

탭에서 단축키 지정이 되어 있지 않은 기능을 누르고

원하는 키를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노드 텍스트 편집기 단축키가 Alt+Enter이기 때문에

라텍스 편집기 단축키로 필자는 비슷하게 Alt+\를 설정해 사용하고 있다.

브라우저처럼 Ctrl+마우스 휠로 배율을 변경할 수 있다.

노드 텍스트 크기는 Ctrl을 누른 채 +,-로 변경할 수 있는데

+의 경우 shift를 눌러야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드 텍스트의 크기를 키우려면 Ctrl+Shift+=를 입력해야한다.

프리플레인을 작업표시줄에 고정하려면

윈도우키+S를 눌러 검색기를 키고

freeplane을 입력해 앱을 찾은 뒤

이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 -> 작업표시줄에 고정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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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레인에서 라텍스의 기능을 온전히 모두

사용하긴 힘들지만, 필기 수준의 메모를 하는 정도라면

최상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이상으로 수식 입력이 가능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프리플레인(freeplane)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