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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버핏의 마지막 주주서한 요약 및 핵심 정리

fnm 2025. 5.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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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버핏의 마지막 주주서한 요약 및 핵심 정리

2024년은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t)에게 있어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94세의 나이로 오랜 시간 이끌어 온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본인의 마지막 주주서한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서한은 단순한 기업 보고 그 이상으로, 그의 투자 철학, 후계자에 대한 메시지, 시장 경고까지 아우른 매우 상징적인 문서로 평가됩니다.

📌 1. CEO 교체: 그렉 아벨(Greg Abel) 후계자 공식화

버핏 회장은 그렉 아벨을 차기 CEO로 지명했습니다. 아벨은 이미 버크셔의 비보험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버핏의 오랜 동반자이자 신뢰를 받는 인물입니다. 버핏은 그를 두고 “버크셔의 정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후계자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 2.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보유

  • 2024년 말 기준 보유 현금: 3,342억 달러
  •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 단기 국채 중심의 보수적 자산 배분

하지만 버핏은 “현금은 방패일 뿐, 결국 주식이 칼이다”라는 철학을 유지하며 여전히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 중입니다.

📉 3. 과거 투자 실패 인정, 교훈 공유

버핏은 “실패는 잊히지만, 훌륭한 결정은 복리처럼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완벽한 사람이 회사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후임자 아벨에게도 이런 철학을 주문했습니다.

🌐 4. 일본 종합상사 투자 지속

기업명 투자 이유
이토추 보수적 경영, ROE 우수
마루베니 저평가 상태, 실적 성장
미쓰비시 글로벌 자원 장악력
미쓰이 탄탄한 배당 정책
스미토모 장기 성장성

버핏은 일본의 장기적 기업문화와 배당 친화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해당 종합상사에 대한 지분을 더욱 늘릴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5. 유틸리티 주식의 위험성 경고

전통적으로 안정 자산으로 여겨졌던 유틸리티 기업들에 대해 버핏은 경고를 날렸습니다. 실제로 버크셔 산하의 PacifiCorp는 산불 관련 소송 합의금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지불했으며, 이는 환경 리스크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보여줍니다.

🧠 6. 투자 심리와 인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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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주주들에게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말고, 합리적 사고와 인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가치 투자 철학의 핵심이자 버크셔 운영의 근간이기도 합니다.

🧾 7. 세금에 대한 철학과 정부에의 요구

  • 버크셔가 2024년에 납부한 법인세: 268억 달러
  • 미국 내 기업 중 세금 납부 최고 수준

그는 “정부는 이 세금을 낭비하지 말고, 진정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쓰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책임 있는 정부 재정 운용을 당부했습니다.

📊 8. 배당 정책과 주식 매도

버크셔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1,4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고, 약 92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신규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버핏은 여전히 배당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 이유는? “재투자야말로 진정한 부의 복리 성장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결론: 워렌 버핏의 마지막 메시지

워렌 버핏의 마지막 주주서한은 단순한 연례 보고서를 넘어, 투자자와 경영자 모두에게 보내는 철학적 유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후계자에게도, 투자자에게도 그는 같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장기적인 시야를 잃지 말고, 감정보다 이성을, 공포보다 인내를 택하라.” – 워렌 버핏

투자의 거장은 퇴장하지만, 그의 말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시장에 울릴 것입니다.

📄 원문은 버크셔 해서웨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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