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5. 18:00ㆍ투자
ETF란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로 쉽게 생각해 펀드를 시장에 상장시켜버린 것이다. 각 ETF 종목은 설계대로 운용되며, 투자자는 실시간으로 ETF를 구매할 수도, 환매할 수도 있다.
ETF 중 KODEX200 같이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종목을 구매하게 되면 코스피200에 들어가는 대기업 200곳에 분산투자를 하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투자 철학으로 리스크 회피를 가장 우선하는 투자자로서 적은 투자금으로 이만한 분산투자효과를 얻는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외국 증시를 추종하거나, 금과 같은 상품의 가격을 추종하거나, 국채와 같은 채권을 추종하는 ETF가 모두 같이 상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장기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건 2008년과 같이 거의 모든 종목이 급락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ETF를 활용하면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에, 그리고 증시 뿐만 아니라 상품이나 채권에도 분산투자를 할 수가 있다. 집에 앉아서 hts하나로 복잡한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심지어 적은 투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개미투자자에게 이보다 좋은 증권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생각된다. 국내증시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엔 세금도 면제되니 어떤 부분으론 일반적인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보다 절약되는 부분도 있다.
결국 안전한 증권 상품이란 존재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가장 리스크를 분산시켜 회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미투자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ETF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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