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작곡 프로그램 추천 MuseScore(초보자용, 한글)

2016. 2. 8. 12:35IT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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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스튜디오니 큐베이스니 여러 좋은 작곡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초보자가 다루기에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고 무료 버전과 정품의 차이도 생각보다 크다. 물론 작곡을 진지하게 배우고자 한다면 학원을 다니며 처음부터 전문적이고 비싼 프로그램에 익숙해 지는 것도 좋겠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진지하진 않고 취미삼아 음표나 좀 찍어보고 싶다 하면 무료 작곡 프로그램이면서 한글도 지원해주는 MuseScore를 추천한다.


MuseScore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매우매우 친절하기 때문이다. 다루기도 쉬운 편인데 설명 동영상과 설명서도 있고 그대로 따라하면 기본적인 피아노곡 정도는 간단하게 작곡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https://musescore.org/



좌측 하단에 보면 Getting Started라고 해서 레슨1부터 11까지 강의 동영상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되지만 직관적으로 따라하면 쉽게 배울 수 있다. 굳이 강의를 시청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설명서만 가지고도 간단한 작곡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처음 열면 위와 같이 Start Center가 뜬다. Create New Score를 눌러 새 악보를 만들어도 되고 옆의 Getting Started를 눌러 설명서를 봐도 된다. 일단 설명서부터 보자.



설명서는 아쉽게도 한글판이 없는 것 같다. 설명의 글자색이 다른데 각 색에 따라

초록색 : 일반적인 힌트

파란색 : 단계별 가이드

빨간색 : 편집 힌트

라고 한다.

설명은 나중에 찬찬히 훑어보길 추천한다. 지금 우리는 어쨌든 음표를 찍을 수 있으면 된다. 설명서에 의하면 노트(note, 음표)는 N을 눌러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새 악보를 만들어 한번 찍어보자.



메뉴에서 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새 악보를 만들 수 있다.



적당히 제목과 작곡가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르자.



여기서 악보를 선택할 수 있는데 General에 보면 Treble Clef(높은음자리표만 있는 악보) Bass Clef(낮은음자리표만 있는 악보) Grand Staff(둘 다 있는 악보. 기본적인 피아노 악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밑의 Choral에 보면 온갖 종류의 악보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기본적인 높은음자리표 악보를 선택하자.



다음으로 조표를 선택한다. 물론 작곡을 하다가 중간에 전조를 할 수도 있다. 일단 아무것도 없는 걸 선택하자.



마지막으로 박자표, 마디 등을 설정하면 기초 설정이 끝나고 악보를 만들 수 있다. 마디 수를 여기서 결정하더라도 Hint에 보면 나중에 더하거나 뺄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완료를 누르자.



위와 같이 4분의 4박자 test악보가 탄생했다. 이제 음표를 찍기 위해 키보드의 N을 눌러보자.


N을 누르면 위와 같이 파란색 음표가 마우스를 따라 돌아다니는데 원하는 곳에 클릭하면 그곳에 음표가 찍힌다. 



메뉴표시줄에서 4분음표를 8분음표나 여러가지 음표로 바꿀 수 있다. 위 아이콘에 마우스를 대보면 단축키가 뜨는데 4분음표는 5라고 한다. 순서대로 1, 2, 3, 4, 5인듯하다.


위는 아무렇게나 음표를 막 찍어서 만들어본 악보이다. 대충 음표를 찍는 게 끝나면 다시 N키를 눌러 빠져나올 수 있다. 

만든 곡을 들어보고 싶으면 제일 첫번째 마디를 클릭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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